문화/책
보험 가입 전 읽어보면 좋을 책 도서 추천
보험 가입 전 읽어보면 좋을 책 도서 추천
2024.11.11실손보험 밖에 없었던 나는 곧 서른이 가까워지니 '이제쯤이면 종합보험을 하나 들어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험업을 하는 지인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보험료가 꽤 비쌌다. 사실 내 나이대에 비해서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대였다. 일단 결정을 미루고, 보험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밀리의 서재 어플을 켰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책은 바로...! 책 후기 이 책의 최신 버전(2023년도 ver.)도 있으나 아쉽게도 밀리의 서재에서는 2022년도 출판 도서 밖에 없어서 이 버전으로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보험업계 종사자가 아니다. 보험 설계사도 아니고, 보험회사 출신도 아니다. 대학 졸업 후 외국계 대기업에서 ..
자기소개서 쓰기 막막한 당신께 추천하는 책
자기소개서 쓰기 막막한 당신께 추천하는 책
2024.11.09회사와의 계약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백수시절을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해져와서부랴부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니어떻게 써야 할 지 막막하게 느껴졌다. 막막하거나, 불안하거나, 궁금할 때 항상 책을 먼저 찾는데제일 도움을 많이 받았던 자기소개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책 후기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제일 많이 느끼는 감정은 '후회'다. '한 것도 이룬 것도 별로 없는데 이걸 쓸 수나 있나?진작에 좀 능동적으로 뭐라도 해볼걸.'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면'아, 이런 경험은 이 키워드와 연관 시켜서 쓸 수도 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자소서 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도전과 주도성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있다고 하면,이 책에서는 도전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며..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2024.11.08책을 읽고 싶을 때 보통 도서관에 가곤 했는데,요즘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다가 한계를 느꼈다.내가 찾는 책이 전자도서관에는 없을 때가 종종 있어결국 최근에 어플 구독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영어 면접자들을 위한 책!책 후기 출판사 이름이 '사람in' 이길래 혹시 내가 알고 있는 그 취업사이트 '사람인' 인가...?했는데 전혀 아니고 어학도서 위주의 출판사였다.포스팅하다가 궁금해져서 이 출판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밀리의 서재에서 내 서재에 담아 놓은 책들이 있었다!!흥미롭고 괜찮은 어학 책들 맛집이네예. 본론으로 돌아와서, 책 는 구성이 알차다. 초반에는 영어 면접에 대한 기본 정보,해외 취업 및 국제 기구 취업 정보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로는 영어 면접..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2024.09.21요즘 인터넷 게시글이나 SNS에서 교묘하게 책을 홍보한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늘어놓다가 마지막엔 '궁금하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로 귀결된다. 흥미롭게 읽다가도 '에이, 뭐야? 홍보글이었네!' 하고 김빠진 채 게시글을 넘겨버린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도 위의 방식으로 만나게 되었다.보통은 넘겨버렸을 텐데, 언뜻 읽은 내용이 너무도 내 이야기 같아 결국 ebook으로 사서 읽게 되었다. 책 추천 대상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HSP, Highly Sensitive Person)이 주인공이다. 책의 첫 장에서는 자신이 얼마나 예민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테스트가 나오는데, 나는 전부 해당이 되었다. (테스트 문항을 보면서 현대인이라면 HSP가 꽤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예민한 기질 덕에..
진로 고민과 불안을 해소해줄 한 권의 책
진로 고민과 불안을 해소해줄 한 권의 책
2023.01.05나는 어떤 고민이 있을 때마다 도서관으로 향한다. 학창 시절에는 도서관에서 문학책을 위주로 골랐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내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비문학책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최근에 4권의 취업 및 진로 관련 책을 빌려 읽었는데, 모두 좋은 책이었다. 그중에서 제일 먼저 리뷰하고 싶은 책!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수업 제목은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진로 수업이지만, 프롤로그에 어른 중에서도 자신의 일에 불만이 있거나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도 읽어줬으면 한다는 내용이 있다. 분명 초심으로 돌아가 의욕이 생길 것이라는 문장에 호기심을 느꼈다. 이 책을 고른 건 나를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과외 학생에게 어떤 얘기를 해줄 수 있을까 해서 집은 책이기도 하다. 목차..
환율 1360원대인 요즘 읽어야 할 경제 입문 책 추천
환율 1360원대인 요즘 읽어야 할 경제 입문 책 추천
2022.09.042022.08.29 - [문화/TV&영상] - 경제 공부 입문 영상 추천 : EBS 자본주의 (요약과 느낀점) 경제 공부 입문 영상 추천 : EBS 자본주의 (요약과 느낀점) 블로그나 유튜브에 애드센스를 다는 사람들은 그 수입을 달러로 얻게된다. 나는 수입을 반 년에 한 번 받을까 말까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가끔 환율을 확인할 때가 있다. 그런데 세상에, 이제 plznoregret.tistory.com 위 게시물을 작성할 때는 환율이 1350원에 가까웠는데 결국 1360원도 돌파해버렸다. 환율은 왜 계속 오르고 있는걸까? 궁금해져 환율과 관련된 책을 한 권 빌렸으나, 경제 지식이 전무한 나는 책을 펼친 시작부터가 난관이었다. 그래서 위의 게시글에서 적었듯이 EBS 자본주의 영상으로 경제의 기초 지식을 급..
열정에 맞는 진로, 직업 찾기는 위험하다 <열정의 배신>
열정에 맞는 진로, 직업 찾기는 위험하다 <열정의 배신>
2020.06.24추천 대상 :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 진로 고민으로 방황하는 취준생인 나, 도서관에 갔다가 책 표지의 문구가 흥미로워 이 책을 빌려왔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정말 행복해질까... 빛나는 커리어의 첫걸음을 떼는 이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안내서. 의 칼 뉴포트, '업의 본질'을 이야기 하다! 책 제목부터 흥미롭다. 열정의 배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 진로 고민 중인데... 책 표지의 문구가 내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하고 싶은 일만 하면 정말 행복해질까...' 라니. 그럼 저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행복해진다고 말하려는 걸까? 궁금해져 책을 펼쳤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책의 원제가 이 책의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So Good They Can't ..
모든 블로거가 읽어야 할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모든 블로거가 읽어야 할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2020.05.122020/05/06 - [인터넷/티스토리 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100달러 첫 돌파 기념 분석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100달러 첫 돌파 기념 분석 드디어 처음으로 애드센스 수입이 100달러가 넘었다!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한달 반 후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을 때 기뻤지만, 막상 블로그를 해보니 조금 밖에 되지 않는 수입에 내 plznoregret.tistory.com 최근 애드센스 총 수익금이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마치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처럼 조금씩 타오르고 있다. 수익형 블로그에 관해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애드센스 이용자들이 모여있는 '애드센스 포럼'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종종 눈팅을 하러 가는데, 한..
퍼포먼스 디지털마케팅 실전
퍼포먼스 디지털마케팅 실전
2020.02.17최근 디지털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산 책. 교보문고에서 정가 12000원 주고 샀다. 처음에는 가격 대비 책이 좀 얇지 않나 싶었는데 상경계열과는 거리가 먼 어문학과생이 읽어본 바, 디지털마케팅의 핵심만 담아놓는 알찬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꼭 '디지털'마케팅이 아니더라도 마케팅이 전반적으로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대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마케팅 초짜인 나에게 정말 유익했다. 개념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실전을 기반으로 한 설명 덕에 마케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개념보다는 회사에서는 마케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중에서도 디지털마케팅의 실전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왕따였던 어른들의 인터뷰집
왕따였던 어른들의 인터뷰집
2019.06.24190613 어제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 내가 후원한 프로젝트에서 보낸 왕따였던 어른들의 인터뷰집과 학교폭력을 반대한다는 의미를 가진 배지였다. 이 프로젝트는 유튜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MTVnCt8LDw 그 어떤 영상들보다 진실되고 솔직했고,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나도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지만 강도가 심한 편은 아니었다. 신체적인 폭력이나 직접적인 괴롭힘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미묘하게 나를 무시하면서 사람을 불쾌하게 하고, 신경을 긁고 그랬었다. 그것도 물론 상처로 남았지만, 그래도 견딜 수 있는 정도였다. 지금 다시 생각하면 그냥 욕이 나오고, 그 가해자를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인터뷰이..
우유부단한 그대들을 위한 책
우유부단한 그대들을 위한 책
2019.06.24190611 이라는 책을 내 멋대로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인생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아주 솔직하고 현실적인 책' 이라고 말하겠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건 이 책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다 읽고 나서 사고 싶어졌다. 내려놓고 포기하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 끄기의 기술'이다. — 프롤로그 中 모든 것들에 욕심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그렇다. 욕심 내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신경쓴다...
학교폭력에 대해서 알기 위해 읽은 책들
학교폭력에 대해서 알기 위해 읽은 책들
2019.06.24190501 가해자와 피해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집 근처 도서관에서 소년들의 비행을 다룬 두 책을 빌렸다. 하나는 저자 수 클리볼드의 , 다른 하나는 저자 천종호의 였다. 전자는 1999년 4월, 13명의 사망자와 24명의 부상자를 만든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 딜런 클리볼드의 엄마가 자신의 아들에 대해 쓴 책이고, 후자는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라는 짤로 유명한 호통판사 천종호가 자신이 담당했던 소년재판 사례와 그 아이들에 대해 쓴 책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두 책의 공통점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쩌면 이해하기도 싫은 가해자의 내막과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