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소비 결산과 일상 기록
지난 포스팅에 이어 1월 둘째 주의 소비와 일상을 기록해본다.
2025.01.17 - [리뷰/일상후기] - 1월 첫째 주 소비 결산과 일상 기록
1월 첫째 주 소비 결산과 일상 기록
작년 12월 31일에 퇴사한 뒤 벌써 2주하고 반이 지났다. 시간과 마음이 여유로워지면서 그동안 봉인하고 있었던 소비 욕구를 해제했는데,덕분에 지갑은 안 여유로워지게 되었다는 슬픈 사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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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핸드폰 케이스 관련 문구류 >> 스튜핏!
늘 4천원짜리 투명 카드 젤리케이스를 여러 개 구매해서 변색되면 교체했었는데, 변색될 때마다 버리는 게 환경에 좋지 않은 것 같아 변색이 잘 되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 기종에 가볍고 튼튼하고 변색 없음 + 스트랩홀 있는 카드 케이스가 없어서 "그럼 내가 만들어보자!" 하고 결심했다.
젤리케이스와 염료, 큐빅 스티커를 주문해 만들었는데... 응 개구려~ 차라리 사는게 돈과 환경을 아끼는 길이었는데. 젠장. 주말에 하루종일 케이스 염색하고 실팔찌 만들었는데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결과물이 맘에 안 들어 서랍행ㅎ.ㅎ 결국 투명 젤리케이스에 스티커 붙여 다니기로 함ㅎ
1월 8일(수) : 총 58,000원
- 투명카드 젤리케이스 4개: 15,800원 > 하나는 염색, 하나는 동생 주고, 하나는 현재 착용중
- 달력 + 다이어리 세트: 12,500원
- 큐빅 스티커: 800원
- 다이론 멀티 염료 4개: 15,600원
- 꽃바가지 3호: 1,600원
- 고무장갑 미니: 1,700원
- 전 직장 동료 생일 선물: 10,000원
*소비평: 케이스 관련으로 산 것만 45,500원인데 아... 차라리 기성품을 사는게 낫다.
거기다 투명 젤리케이스 꾸민다고 이후에 다이소에서 스티커를 왕창 샀는데 지금 사실상 5만원 주고 투명 젤리 케이스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튜핏ㅡㅡ
또 스튜핏인건 엄마가 달력 필요하다고 해서 달력 샀는데 2025 다이어리가 없는 거 같아 세트로 샀다. 그런데 웬걸? 사놓은 게 있었다. 내가 잊고 지냈던거임. 진짜 미쳤나봐.... 요즘 멍청 비용 나가는 게 심각하다. 전에는 핸드폰 케이스를 샀는데 기종 다르게 주문한 적도 있다. 근데 주문제작 상품이라 반품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지금 케이스에 7만원 정도 쓰고 젤리케이스 쓰고 있는건디 이럴거면 그렇게 고민하던 케이스티파이 제품 샀겠어요^^. . .
1월 9일: 미용실
머리 감다가 승질나서 머리 자르러 갔다.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잘라야 할 듯 힝. 금액은 16,000원!
1월 10일: 정수기
코웨이 멤버쉽 비용 18,900원 / 문자통지 정액제 1,000원
1월 11일: 전시회 보러 간 날 + 합주실 구경
이모가 전시회에 첫 데뷔를 해서 엄마랑 보러 갔다! 쿠키 선물 사들고 가서 전시회 구경하고, 가족들이랑 밥 먹고 카페 가고, 동생이 속한 밴드 합주실에 놀러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 먹고... 하루 종일 외출한 날!
1월 11일(토) : 총 53,500원
- 쿠키 선물: 19,200원
- 카페: 22,300원
- 다이소 핸드폰 고리: 1,000원
- 식사: 11,000원
일욜에는 하루 종일 핸드폰 염색하고, 실팔찌 만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공부 언제하니?^^
첫째주: 407,041원
둘째주: 147,400원
총 554,441원!
근데 진짜는 셋째주다^^. . .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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