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가족들과 부산여행 (2) 해운대 맛집 후기 및 추천
1편에 이어서 작성! 크루즈 타고 저녁 먹으러 간 곳은 바로!!!
풍원장 꼬막정찬 마린시티점
임영웅님도 방문했다는 곳! 찐 맛집은 아시죠? 사진 찍을 생각도 잊고 계속 먹게 되는 거... 처음에 밑반찬들을 집어먹었는데 다 너무 적당하고 맛있었다. 정신없이 계속 먹다가 정작 메인 요리 찍는걸 잊음^^ 메인 요리 비주얼에 눈 돌아가서 와구와구 먹었다 아임니까....
꼬막비빔정찬 2인분, 꼬막무침정찬 1인분해서 먹었는데 양 진짜 푸짐했다. 꼬막무침도 새콤하고 맛있었지만 더 손이 가는건 꼬막비빔밥이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랑 먹어주면 진짜 지대로임.... 왜 사진 안 찍었는지 후회된다.
정찬 1인분 당 금액은 22000원이었고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양질의 식사였다. 가족들이 모두 만족해해서 또 한껏 뿌듯해졌다. 이미 소문난 맛집이라 웨이팅하다가 들어갔는데 정말 잘 기다렸다 싶다. 물 마저도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한 풍원장 꼬막정찬 마린시티점 왕추천! 인기가 많은 만큼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예약하기를 추천드린다.
바다마루 전복죽
갑작스러운 비와 바람을 뚫고 숙소에 도착해 씻고 꿀잠 잤다. 다음 날, 체크아웃하고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하며 해운대를 거닐었다. 동생은 밀면이 먹고 싶다해서 다른 곳으로 갔고, 우리는 엄마가 바다 근처로 여행오면 꼭 한 번은 먹는 전복죽 식당을 찾아갔다.
여기도 인기 많은 곳이라 30분 좀 넘게 웨이팅했다. 동생이 식사 마치고 우리 들어갈 때쯤 합류해서 같이 들어갔다. 전복죽 중자 1개 13000원, 특자 1개 18000원으로 시켰다. 중과 특은 전복이 덜 들어갔냐 더 들어갔냐의 차이고 더 죽 양이 많고 그런건 아니다.
전복 내장이 들어가 눅진한 전복죽! 따뜻하고 속 편하고 모든게 적당히 좋았다. 이번에 방문한 곳들은 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릇 싹싹 비우고 근처 카페로 고고
랑데자뷰
입장하니 특이하게 바닥이 나무 조각? 톱밥으로 쫙 깔려있었다. 탁트인 뷰와 바닥의 조합이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맛은 그냥 저냥 무난해서 맛 보단 장소가 인상 깊었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3층인데 그 외에 5층은 동굴컨셉, 6층은 루프탑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대형카페라 그런지 외국인이 많았다.
목 축이고 쉬다가 집에 돌아가려 버스를 탔다. 다행히도 우리 가족은 처음부터 바로 앉아서 갔는데 정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점점 더 올라타더니 버스 내부가 완전 꽉 찼다. 온갖 외국어들이 내 귀 바로 옆에서 들려오고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돌아가는 길에 부산이 아직도 핫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사히 기차타고 여행 끝!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들과 2박 3일 제주 공항 근처 여행 (1) 자매국수, 이호테우 (1) | 2024.11.23 |
---|---|
내일 제주로 갑니다 (0) | 2024.11.22 |
1박 2일 가족들과 부산여행 (1) 해운대 리버크루즈 후기 (6) | 2024.11.13 |
2박 3일 친구와 대구 뚜벅이 여행 (4) 행복한입, 교동, 도마29 (1) | 2022.11.12 |
2박 3일 친구와 대구 뚜벅이 여행 (3) 신전뮤지엄 (0) | 202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