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캠프 클럽 도우미 플랜 무료 체험 및 시즌 이벤트 팩 구매 후기
깨고 싶은 쿠키가 생겼다. 하지만 착실히 모은 리프를 '파이프와 비밀의 햇살정원' 쿠키 3개를 여는데 다 써서 리프가 턱없이 부족했다. 최대한 리프를 끌어모으기 위해 포켓캠프 클럽 도우미 플랜 30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
포켓캠프 클럽 도우미 플랜 한 달 무료 체험 후기
"포켓캠프 클럽"은 포켓캠프의 월정액 서비스로 "도우미 플랜"과 "가구&옷 플랜", 두 가지 플랜을 제공한다. 내가 신청한 "도우미 플랜"은 월마다 3,900원을 내면 아래와 같은 특전을 누릴 수 있다.
1. 만난 동물 중에서 내 파트너를 고를 수 있다. 파트너는 내가 이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 동물들의 부탁을 대신 들어주며 가구와 오브제 제작에 필요한 재료나 이벤트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어준다. (그렇다고 부탁을 들어준 동물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곤충이나 물고기도 잡아준다. 레벨이 오르다보면 동물들 부탁 들어주러 이것 저것 구해다니는 게 좀 귀찮아져서 친구 상점에서 물건 다 사고 그러는데ㅋㅋㅋㅋㅋ 이때 파트너가 유용하다.
2. 가구와 오브제 제작 시간이 짧아진다. 특히 3시간 이내인 것들은 바로 제작이 완료돼서 해피홈 아카데미 레슨을 빨리 깨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3. 월마다 리프 60장을 준다. 최고의 장점.
"도우미 플랜"은 한 달간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말은 즉슨, 공짜로 리프 60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한 달이 지나면 3,900원이 자동결제되기 때문에 결제를 원하지 않으면 무료체험을 신청하고 나서 바로 구독 해지를 하는 것이 좋다. 미리 구독 취소를 한다고 해서 한 달간의 무료체험이 갑자기 중단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나는 무료 체험중에 구독 취소를 했는데, 여전히 파트너가 내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가구 제작 시간도 여전히 짧았다. 한 달 전에 신청했던터라 이제 파트너와 있을 날이 하루 밖에 남지 않은 것이 아쉽다.
"도우미 플랜" 무료 체험을 해보니 포켓캠프를 하는데 있어서 훨씬 편했다. 확실히 수고로움과 답답함이 덜해서 구독 취소를 하지 말고 쭉 이용할까도 싶었다. 한 달에 3,900원 정도는 나 자신의 행복과 재미를 위해 써줘도 괜찮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게임에 돈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많이 흔들렸다ㅋㅋㅋㅋ 이번에 취향 저격템들이 많이 나와서 갖고 싶은게 많은데 리프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결국...
포켓 캠프 시티 시즌 이벤트 팩 구매 후기
리프 30장에 1,200원하는 "포켓 캠프 시티 시즌 팩"을 구매했다. 이제껏 나온 것 중에 가성비가 가장 좋았다. 도우미 플랜도 생각해보면 3,900원에 리프 60장, 그럼 한 장에 65원이고 (물론 다른 혜택도 있어서 그런거지만) 평소 리프티켓의 판매 가격을 생각해보면 한 장에 약 40원에서 60원정도 한다. 그런데 한 장에 40원을 원한다면 정말 많은 리프를 사야한다. 2,500장 짜리 99,000원. 거금을 쓰고 싶진 않았는데 마침 포켓캠프 측에서 1,200원에 30장, 즉 한 장에 40원하는 이벤트 팩을 내놓으셨다. 최대 12번, 14,400원까지 살 수 있었다. 사고 싶었던게 많았던 난 홀린듯이 내가 필요한 금액을 채워넣었다. 그래서 총 7번, 8,400원을 질렀다. 이제 더 이상 무과금러가 아니다ㅎㅎ... 이벤트 팩으로 채워넣은 210장과 열심히 레벨업 시켜서 얻은 리프들을 가지고 신나게 쇼핑했다.
6월 쿠키 및 복원 이벤트 아이템 구매 후기
1. 존과 서약의 캔들 나이트 쿠키 (250리프)
내 포켓캠프 첫 가챠는 "파이프와 비밀의 햇살정원" 쿠키를 낱개로 세 개 구입한 것이었다. 햇살 러그를 너무 갖고 싶었는데 세 번째만에 딱 나와줬다. 사실 뭐가 나와도 다 너무 예쁜 구성이라 러그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았을 거다. 다음에 파이프 쿠키가 찾아올 때는 250 리프짜리를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모아야지.
이거 말고는 앞으로 욕심날 쿠키는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웬 걸. "존과 서약의 캔들 나이트" 쿠키가 등장했다. 내 예식장 뒷배경과 잘 어울리는 청초한 구성이었다. 이건 사야 돼. 250리프를 질렀다. 당시에 가발이 하나도 없어서 가발도 갖고 싶었고, 드레스와 턱시도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가구들도 밝게 빛나는 것이 특히 밤에 캠핑장에 비치해두면 정말 예쁠 것 같았다. 가구 중에서는 특히 분수가 내 눈에 띄었다. 곧 나올 6개의 아이템 중에서 딴 건 몰라도 턱시도는 제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서 턱시도가 제일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나는 다행히 가챠 운이 좋은 편인 듯하다. 애초부터 5성짜리는 포기하고 그 이하의 물건들을 원해서 그런지 원하는 대로 잘 나오는 편이다. 사실 가발은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가발이 생겼다. 나도 드디어 기본 머리에서 탈출할 수 있다! 정장이 없었는데 멋진 턱시도도 생겼다 헤헤.
마침 쿠키 포인트 카드에 도장 10개가 채워져서 당시에 진열되어있던 쿠키의 아이템 하나와 교환활 수 있었다. 처음으로 포인트 카드를 써 보는거라 4성짜리나 5성짜리도 교환할 수 있나 싶었는데 그러려면 카드가 5개 이상 모여야 했다. 현재로서는 포인트 카드 1개로도 교환할 수 있는 3성짜리 아이템만 고를 수 있었다. 카드를 쓰지 않고 모을 수도 있었지만 "티파니와 숲속 예식장" 쿠키의 내추럴 파티 드레스를 갖고 싶어서 바로 교환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밝은 연두색 원피스다. 친구가 보내준 쿠키에서 얻은 날개와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저 왼쪽 사진에 캐릭터가 신은 하얀색 펌프스랑 아래로 땋은 양갈래 가발!!!! 너무 맘에 든다. 둘 다 복원 이벤트 아이템이다.
2. 웨딩컬렉션 2019 순백 펌프스 (30리프)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단화다. 설명은 위의 사진들로 대체한다. 대.만.족.
3. 클래식 가발 컬렉션 (120리프)
클래식 가발 컬렉션 할 당시에 Fluffy Fits 컬렉션도 진행중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Fluffy Fits 컬렉션은 가발이나 의상, 악세사리가 다 파스텔톤이었는데 취향저격이고 귀엽긴 하나, 가발색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컬렉션의 가발을 사면 내가 가진 옷들이랑 잘 매치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다. 차라리 다음 기회에 파스텔 컬렉션을 왕창 사기로 하고 일단은 무난하게 쓰일 수 있는 가발을 구매했다.
존 쿠키의 가발은 이쁘긴 하지만 가발 부피 자체가 커서 뭔가 얼굴이 크고 넙데데해보이는 느낌이었는데, 땋은 양갈래머리 가발은 옆에 컬이 들어간 잔머리가 있고 윗머리가 붙어 있어서 얼굴이 더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좀 아쉬운건 가발에 장식을 달 수가 없어서 조금 밋밋해 보인다는 거. 가발 위에 모자 쓸 수 있게 해주세요 흑... 그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4. 콘서트 벽지 바닥 컬렉션 심플한 검은 바닥 (40리프)
가구상점에 있는 검정 바닥은 무늬가 있고 얼룩덜룩해서 산만한 느낌이었다. 심플한 검은 바닥은 어디에도 쓰이기 무난할 것 같아서 겟!
5. 엘레강스 벽지 바닥 컬렉션 다크 플래그스톤 바닥 (80리프)
친구가 보내준 쿠키에서 오싹한 예식장 벽지를 얻었는데, 다크 플래그스톤 바닥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질렀다. 굿.
6월, 이렇게 예쁜 쿠키들과 복원템이 쏟아져 나올 줄은 몰랐다. 결국 처음으로 포켓캠프에 8,400원을 냈고 6월 달은 520리프 정도를 썼다. 후회는 없다. 리프를 써서 산 것들이 다 만족스러워서 계속 쓰고 있기 때문! 이전까지만 해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아쉬운 느낌이 싹 사라졌다. 당분간은 현질 없이 차근차근 리프를 모아 다음에는 캠핑카 스페셜 페인트를 살 예정이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현질이길 바란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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