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박 3일 통영여행 (3) 이순신공원, 동원해물천국
2박 3일 통영여행 (3) 이순신공원, 동원해물천국
2019.08.23190817 이순신공원 https://youtu.be/OY5dzmnuHbE 통영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였던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한산도 대첩을 포함한 여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593년 9월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수군을 총지휘하는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로 임명되었다. 통영시의 옛 이름인 '충무시'도 '충무공' 이순신에서 따온 것이니, 국사를 잘 아는 사람들은 '통영'을 들었을 때 자연스레 이순신 장군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순신 공원은 통영, 그리고 조선을 지킨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한산도 대첩을 기념하는 곳이다. 기개가 느껴지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때문일까, 이 곳에 오니 평소 부족했던 내 몸의 활기가 충만해진 기분이었다. 혼돈..
2박 3일 통영여행 (2) 심가네해물짬뽕, 동피랑마을
2박 3일 통영여행 (2) 심가네해물짬뽕, 동피랑마을
2019.08.22190816 점심 먹으러 꼬 심가네해물짬뽕 알쓸신잡에 나온 맛집이라해서 찾아갔더니 맛집답게 사람들 줄이 쫙 서있었다. 12시 안 되어서 도착했는데, 대기 번호가 15번이었다. 사람들이 금방 금방 빠져서 다행히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우린 심가네 해물특짬뽕(2인분) 하나에, 쟁반짜장 2인분 이렇게 해서 총 4인분을 시켰다. 짬뽕의 경우 1부터 5까지 맵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 가족은 맵기 1로 시켰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빠져나가고 하니 문은 열린 상태로 계속 있었고, 에어컨이 없는 대신 벽 곳곳에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실내가 마냥 시원하진 않았다. 기다리는 동안 점점 배고파지고, 덥고... 그러던 중 요리가 나왔는데 깜짝놀랐다. 무슨 ..
2박 3일 통영여행 (1) 카페 선촌가는길, 세자트라숲
2박 3일 통영여행 (1) 카페 선촌가는길, 세자트라숲
2019.08.21190815 통영카페 선촌가는길 엄마 보고 입구 오른쪽에 있는 주황 의자에 앉아보라고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울 엄니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오더이다. 창에 쓰인 문구도 좋고. 나름의 포토존. 2층도 조그맣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거긴 누가 앉아 있어서 찍진 못했다. 아숩. 체크인 3시에 맞춰서 카페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바로 세자트라숲을 향해 차를 타고 갔다! 통영 RCE 세자트라숲 실제로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우리 가족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세자트라숲을 벗어나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던 중에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우리 가족은 중간 중간에 내려 사진을 찍었다. 영화의 배경에 나올 법한 풍경들이라고 느껴져, 사진 찍는 분들 출사지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