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손톱 물어뜯는 버릇 고친 후기
손톱 물어뜯는 버릇 고친 후기
2019.06.21190103 23년 동안 못 고친 버릇이었다. 부끄럽게도 한 번도 손톱을 깎아본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고쳤다! 전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점점 졸업생의 신분에 가까워지자 스스로 이 버릇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취업 면접볼 때 면접관이 내 손을 보게 된다면 나를 불안한 사람으로 볼까봐 걱정이 되어서였다. 하지만 오래된 습관이라 참 고치기 힘들었다. 사람들 앞에서는 손톱을 잘 뜯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 특히 졸린데 자면 안될 때라든지 무언가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일 때 자주 뜯었던 것 같다. 확실히 고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로 네일샵에서 약 3만원을 주고 젤네일을 받았다. 원장님이 정말 작은 손톱에 놀라셨다. 손톱 물어뜯는거 고치고 싶다 하니 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