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버스
3박 4일, 딸과 엄마의 교토여행 (3) 교토 버스 이용
3박 4일, 딸과 엄마의 교토여행 (3) 교토 버스 이용
2019.07.18181114 교토 여행 두번째 날 일정은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기온 거리를 걷는 것! 엄마와 함께 숙소에서 나와서 청수사로 가는 버스가 오길 기다렸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했는데... 기사님이 한참동안 문을 안 열어주시는 거다. 교토 버스를 탈 때 뒷문으로 승차하고 앞문으로 하차하는 건 숙지하고 갔었기에 뒷문 앞에 서서 계속 기다렸다. 앞에 하차하는 사람도 더 이상 없는데 이러니 순간 긴가민가 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아닐텐데...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교토 버스 밖에 붙어있는 벨 하나. 나는 일본어를 모르기에 저 벨 위에 그림만 보고 '혹시 이 벨을 눌러야 기사님이 듣고 문을 열어주시는 건가?' 싶었다. 일단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에게 이 사진을 찍어서 무슨 뜻인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바로 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