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사랑니 수면마취하고 뽑은 후기
사랑니 수면마취하고 뽑은 후기
2019.10.09어느 날부터 입 안의 오른쪽이 욱씬거리기 시작했다. 1년 전에는 왼쪽이 말썽이더니 이제 오른쪽이 말썽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말썽을 피우는데 사랑니라니 이름이 참 괴상하다. 다른 블로거들보니까 지옥니, 고통니라고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ㅋㅋㅋㅋ 정말이지 이름대로 사랑하기는 힘든 아이다. 예전에 갔던 치과에 사랑니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190917 사랑니 통증으로 치과 방문 내가 이곳 저곳 아프고 나서 온갖 병원을 돌아다녀보니 의사선생님이 자상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곳에 마음이 간다. 가끔 병원에 가면 대충 진단 내리고 제대로 설명해주지도 않고 가라 하시는 의사분들도 있다. 그러면 '이게 뭐지?' 하고 멍해지는데 이내 정신차리고 조심스럽게 뭐 물어보려고 하면 귀찮은 듯이 얘기하셔서 속상할 때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