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캄브리아 시대 : 지구의 형성부터 고생대 시작 전까지
요즘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한 사건이 궁금해지면 그에 대해 검색하게 되고, 검색한 내용 중에 또 모르는 게 있으면 찾게되니 검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 지구의 시작이 궁금해지는 지경까지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 역사의 큰 그림이 궁금해져서 검색한 것을 토대로 아예 처음부터 큰 흐름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본인 이해 및 참고용으로 단순하게 정리한 게시글이니, 혹시나 이 게시글을 보게되는 분들도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한다.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책이나 논문 등 더 정확한 문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선캄브리아 시대 : 막 탄생한 불덩어리의 지구가 오늘날 우리가 아는 푸른 지구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시기.
약 BC 138억년 : 우주의 탄생
빅뱅이론 : 하나의 점에 불과했던 태초의 우주가 매우 높은 온도와 밀도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엄청나게 팽창해 현재에 이른다는 이론. 이 대폭발로 점 상태의 우주는 급속도로 팽창해나갔고 시간과 공간, 에너지가 만들어졌다. 은하가 계속해서 조금씩 멀어진다는 것을 근거로 지금도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많은 과학자들이 주장한다.
약 BC 46억년 : 태양계의 탄생
성운설 : 우주 먼지와 가스 분자로 이루어진 구름이 중력붕괴를 일으키고, 이 구름들의 수축이 진행되면서 회전 속도가 빨라져 구름들이 원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는 설. 수축이 어느 상태에 도달하면 중심부의 온도와 밀도가 높아져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수축된 질량의 대부분이 모여 태양을 형성. 남은 것은 충돌, 합병하여 행성, 위성, 소행성 등으로 생성된다.
그 외의 태양계의 다양한 기원설▼
태양계의 기원설 | 태양계 개요 | 태양계 | 천문학습관 | 천문우주지식정보 (kasi.re.kr)
+지구의 생성
원시 태양에서 태양풍이 불어나오면 가스 성분이 바깥쪽으로 날아가 버리고, 암석과 금속 성분들이 남는다. 이 알갱이들이 태양 주위를 돌며 합쳐져서 성장하는데 이 상태를 미행성이라고 부른다. 미행성끼리 충돌, 합쳐지면 더 큰 미행성, 즉 행성이 된다.
원시 지구 역시 수많은 미행성의 충돌로 만들어졌다. 미행성의 일부인 암석 속에는 물 분자와 탄산 분자가 포함 되어있는데, 충돌 때 이 분자들이 엄청난 에너지에 의해 순식간에 증발함으로써 생긴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지구 중력에 의해 갇히면서 지구의 상층부를 채우게 된다. 충돌 때 얻은 에너지로 지구의 바깥 부분은 완전히 액체 상태가 되고, 철과 같이 무거운 금속은 지구 중심으로 가라앉으며 핵을 만들게 된다. 이후 지구가 바깥쪽부터 식으면서 최초의 지각이 만들어진다.
지구가 받는 에너지가 줄어들자 지구는 서서히 냉각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액체 상태였던 지구는 굳기 시작했다. 지구의 온도가 내려가자 대기에 기체 상태로 존재하던 수증기는 엄청난 양의 비가 되어 바다를 만들었다.
약 BC 38억년 : 생명의 기원
지구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는 원핵 생물일 것으로 추측하며, 이것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논란이 많다. 원핵생물이란? 세포 안에 뚜렷한 핵이 없는 단세포생물이다. ex) 박테리아(세균)
바다 속 박테리아들은 산소를 배출해내 바다 속은 산소로 가득차게 된다. 바다 속에 더 이상 산소가 들어찰 공간이 없어지자, 산소는 바다 밖으로 나와 공기 중을 가득 채웠다. 대기 중에 산소가 많아지면서 오존층이 형성되었으며, 그 결과 오존층이 자외선을 차단해 줌으로써 생물체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육지에 산소로 호흡하는 여러 동물들도 살 수 있게 되었다.
참고사이트
최초의 생명 |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 생명과 지구환경의 변화 > 선캄브리아 > 생명의 탄생 > 최초의 생명 (taebae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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